박민영, 설리로 깜짝 변신 ‘나나표 볼터치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기자 박민영이 인기 걸그룹 f(x)로 변신, ‘나나표 볼터치 춤’을 선보인다.
박민영은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수목극 ‘시티헌터’ 13회에서 이민호를 위한 특별 ‘나나나 쏭’과 ‘나나표 볼터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걸그룹 f(x)의 ‘Nu 예삐오’의 후렴구 ‘나나나~’ 부분에 맞춰 귀여운 ‘볼터치 춤’을 펼치게 되는 것. 극적 위기 속에서 더욱 애틋해진 이민호, 박민영의 달달 러브 라인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박민영이 선보이는 깜찍 발랄한 율동 솜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일 경기도 탄현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박민영은 ‘Nu 예삐오’ 노래에 맞춰 앙증맞은 ‘볼터치 춤’을 소화해냈다.
아이돌 그룹의 인기곡이라는 부담감 속에 박민영은 촬영 직전까지 현장에 있는 코디, 스타일리스트들의 도움을 받아 안무를 익히며 연습을 거듭했다. 비교적 짧은 분량이지만 극중 윤성(이민호)을 위한 ‘위로쏭’ 인만큼 박민영 역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장면인 것.
실제로 박민영의 애교 넘치는 율동과 노래는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쑥스러운 듯 귀여운 박민영의 율동은 실전인 듯 NG인 듯 아리송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박민영의 상큼 발랄한 모습 덕분에 밤샘 촬영으로 지친 제작진과 배우들도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는 귀띔이다.
무엇보다 나나가 윤성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은 이미 지난 7회 방송에서도 한 차례 등장했던 상황. 15일 방송된 7회에서 나나는 친어머니 경희(김미숙) 때문에 힘들어하는 윤성을 위해 ‘세월이 가면’의 한 소절을 불러주며 “어이쿠 우리 큰 애기 오늘 힘들었어요?”라고 위로했다. 이번에는 경쾌한 f(x)의 ‘Nu 예삐오’가 나나의 ‘위로송’ 2탄이 되는 셈이다.
제작진 관계자는 “밤샘 촬영이 이어지고 있지만 박민영은 늘 현장에서 밝고 씩씩한 모습이다. 마치 진짜 김나나를 만나고 있는 듯”이라며 “긴장감 넘치는 촬영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모두 힘을 내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