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스팩1호, 화신정공과의 합병 주주총회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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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6일 HMC스팩1호이 주주총회에서 자동차 부품 기업 화신정공과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신정공은 스팩을 통해 주식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첫번째 기업이 될 전망이다.
합병결의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으로 의결권 있는 총발행주식의 1/3 이상이 참석하고 참석의결권의 2/3 이상이 찬성해야 승인된다. 일반주주들의 예탁원을 통한 의결권대리행사(새도우 보팅)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HMC스팩1호은 전체 주식수 중 56.28%가 참석한 가운데 참석 주식수 100% 찬성으로 승인됐다.
화신정공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화신의 관계사로 자동차의 샤시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847억원, 순이익은 47억원이며 올 1분기에는 매출액 271억원, 순이익 1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합병으로 HMC스팩1호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화신정공의 신공장 및 신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HMC투자증권 측은 "스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낮아져 최종 합병승인을 위한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됐으나 이번 합병 승인으로 화신정공의 우량성이 검증받게 됐다"며 "앞으로 합병 기업 대상을 친환경 에너지, 수처리 분야까지 합병 기업 대상을 확대한 스팩2호를 설립하고 상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HMC스팩1호의 합병신주는 다음달 17일에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합병결의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으로 의결권 있는 총발행주식의 1/3 이상이 참석하고 참석의결권의 2/3 이상이 찬성해야 승인된다. 일반주주들의 예탁원을 통한 의결권대리행사(새도우 보팅)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HMC스팩1호은 전체 주식수 중 56.28%가 참석한 가운데 참석 주식수 100% 찬성으로 승인됐다.
화신정공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화신의 관계사로 자동차의 샤시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847억원, 순이익은 47억원이며 올 1분기에는 매출액 271억원, 순이익 1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합병으로 HMC스팩1호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화신정공의 신공장 및 신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HMC투자증권 측은 "스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낮아져 최종 합병승인을 위한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됐으나 이번 합병 승인으로 화신정공의 우량성이 검증받게 됐다"며 "앞으로 합병 기업 대상을 친환경 에너지, 수처리 분야까지 합병 기업 대상을 확대한 스팩2호를 설립하고 상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HMC스팩1호의 합병신주는 다음달 17일에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