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은 커피브랜드 '카페라떼'의 모델로 가수 임재범을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임재범은 MBC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가수다'에서 하차한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임재범의 노래에서 느껴지는 진정성과 감성이 카페라떼의 이미지와 적합하다고 판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방송광고 촬영에 나선 임재범은 촬영 전 회의에 참석해 광고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마케팅 전략도 제시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후문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임재범을 모델로 기용한 것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카페라떼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