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낙동강 현장에서 동반 성장데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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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이 지난 5일 경북 구미시 소재 낙동강살리기 31공구 현장을 찾았다.근무 중인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경북지역 협력사 대표 10여 명이 참석이 현장에서 건의한 내용은 올해 초 신설된 상생지원팀을 통해 개선 및 지원 방안을 찾게 된다.
한화건설은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동반성장 데이’를 정하고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현장간담회를 갖고 있다.간담회는 이 사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이 사장은 “협력사의 시공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한화건설 능력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인 만큼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한화건설은 2002년부터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최우수 협력사에는 수의계약 보장,계약이행 보증면제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화건설은 이밖에 협력사가 은행 대출 때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게 하는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개인이 사용하는 마이너스 통장처럼 이용 가능한 ‘네트워크론’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