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는 6일부터 신형 '올뉴 300C'를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300C는 2004년 첫 출시된 크라이슬러의 베스트셀링 세단. 올뉴 300C는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모델이다.

올뉴 300C는 V6 3.6ℓ 펜타스타 엔진을 장착해 기존 모델보다 출력과 연비가 향상됐고 주행 성능도 강화됐다.

또 300C의 'C'를 형상화한 주행등과 듀얼 파노라믹 선루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양을 갖춘 초대형 8.4인치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센터 등 70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 및 편의장치를 탑재했다.

이 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선정한 '최고의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올뉴 300C 사전 계약 실시와 함께 마이크로 웹사이트(http://www.300C.kr)를 오픈해 신차 정보 및 주행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598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