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유아동교육 전문 매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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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이마트가 점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적·음반 코너를 유아동 교육 전문 매장으로 바꾼다.
이마트는 지난달초 성수점 가양점 월계점을 시작으로 현재 40여개 점포의 서적·음반 코너를 유아동 전문 매장으로 전환했고,이달말까지 모든 점포의 전환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유아동 교육 전문매장은 유아동 서적,음반,연산카드와 자석블럭 등 학습교구재,학습지,영어학습 교재 등 유아동 교육 관련 상품수를 이전보다 50% 이상 늘려 구성된다.성인 도서는 ‘베스트 100’이란 타이틀로 신간 도서 100종만 판매하고,음반도 ‘베스트 상품’으로 축소해 운영된다.대형마트 핵심 고객층인 30~40대 주부들의 관심 분야인 자녀교육,요리,건강,재테크,패션 등과 관련된 서적 120종은 해당 카테고리에 맞게 식품·스포츠·가구매장 등에서 핸디북 형태로 진열해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서적·음반 코너를 재편하는 것은 서적·음반시장이 온라인몰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기존 코너 매출이 2009년 이후 줄어들고 있어서다.반면 유아동 서적·음반 매출은 부모가 책 내용과 구성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특성상 매년 20% 이상 증가해 왔다.김태윤 이마트 문화상품 바이어는 “유아동 서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저출산 시대로 진입할수록 관심도와 구매단가가 높아진다”며 “지난달초 전환한 점포들의 서적·음반 매출이 이전보다 평균 68.4%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이마트는 지난달초 성수점 가양점 월계점을 시작으로 현재 40여개 점포의 서적·음반 코너를 유아동 전문 매장으로 전환했고,이달말까지 모든 점포의 전환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유아동 교육 전문매장은 유아동 서적,음반,연산카드와 자석블럭 등 학습교구재,학습지,영어학습 교재 등 유아동 교육 관련 상품수를 이전보다 50% 이상 늘려 구성된다.성인 도서는 ‘베스트 100’이란 타이틀로 신간 도서 100종만 판매하고,음반도 ‘베스트 상품’으로 축소해 운영된다.대형마트 핵심 고객층인 30~40대 주부들의 관심 분야인 자녀교육,요리,건강,재테크,패션 등과 관련된 서적 120종은 해당 카테고리에 맞게 식품·스포츠·가구매장 등에서 핸디북 형태로 진열해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서적·음반 코너를 재편하는 것은 서적·음반시장이 온라인몰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기존 코너 매출이 2009년 이후 줄어들고 있어서다.반면 유아동 서적·음반 매출은 부모가 책 내용과 구성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특성상 매년 20% 이상 증가해 왔다.김태윤 이마트 문화상품 바이어는 “유아동 서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저출산 시대로 진입할수록 관심도와 구매단가가 높아진다”며 “지난달초 전환한 점포들의 서적·음반 매출이 이전보다 평균 68.4%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