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부진했던 인도 펀드, 활기 되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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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자산운용이 상반기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인도 펀드의 성과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티이라 찬퐁상 피델리티 인디아 증권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6일 보고서를 통해 "인도에서는 인플레이션과 통화긴축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올해 들어 현재까지 주식시장이 상승에 제약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인도를 비롯한 여러 이머징마켓에서 자금을 회수하여 경기회복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선진증시에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도 펀드는 기준금리 인상과 외국인 투자 위축으로 수익률이 연초 이후 16.28% 떨어져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찬퐁상 매니저는 "인도는 성장속도 면에서 여전히 여러 경제대국을 앞서고 있으며 크레딧 성장세도 탄탄하다"고 분석했다.
탄탄한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은 향후 인도의 경제성장을 시사하는 긍정적 징후라는 판단이다.
그는 "소득수준이 상승하면서 소비가 증가했고, 소비자신뢰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다"며 "여러 시장의 성장전망이 낮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인도의 우수한 전망은 투자자들을 계속 유인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업들의 아웃소싱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정보기술(IT)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재 업종 내에서는 인프라 건설이 조명을 받으면서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 관리 회사들이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티이라 찬퐁상 피델리티 인디아 증권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6일 보고서를 통해 "인도에서는 인플레이션과 통화긴축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올해 들어 현재까지 주식시장이 상승에 제약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인도를 비롯한 여러 이머징마켓에서 자금을 회수하여 경기회복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선진증시에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도 펀드는 기준금리 인상과 외국인 투자 위축으로 수익률이 연초 이후 16.28% 떨어져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찬퐁상 매니저는 "인도는 성장속도 면에서 여전히 여러 경제대국을 앞서고 있으며 크레딧 성장세도 탄탄하다"고 분석했다.
탄탄한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은 향후 인도의 경제성장을 시사하는 긍정적 징후라는 판단이다.
그는 "소득수준이 상승하면서 소비가 증가했고, 소비자신뢰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다"며 "여러 시장의 성장전망이 낮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인도의 우수한 전망은 투자자들을 계속 유인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업들의 아웃소싱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정보기술(IT)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재 업종 내에서는 인프라 건설이 조명을 받으면서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 관리 회사들이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