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점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적 · 음반 코너를 유아동 교육 전문 매장으로 바꾼다.

이마트는 지난달 초 성수점 · 가양점 · 월계점을 시작으로 40여개 점포의 서적 · 음반 코너를 유아동 전문 매장으로 전환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모든 점포의 전환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유아동 교육 전문 매장은 유아동 서적,음반,연산카드와 자석블록 등 학습교구재,학습지,영어학습 교재 등 유아동 교육 관련 상품 수를 이전보다 50% 이상 늘려 구성된다.

이마트가 이처럼 서적 · 음반 코너를 재편하는 것은 서적 · 음반시장이 온라인몰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기존 코너 매출이 2009년 이후 줄어들고 있어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