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39)가 지성(34)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김정태는 5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몰래 온 손님' 코너에서는 배우 지성이 깜짝 방문했다.

이날 지성은 "김정태 덕분에 7년 만에 토크쇼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하며 김정태와 우정을 과시했다.

MC 이수근은 지성에게 "김정태가 이렇게 뜰 줄 알았느냐"고 물었고, 지성은 "평상시 정태형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라며 "사람을 재미있게 해주는 재주가 많아서 언젠가 이런 모습을 보여 줄 거라 기대했다"고 답했다. 두사람은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성은 이날 김정태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키도 크고, 걸음걸이도 평범하지 않아서 사실 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회상하며 "밤샘 촬영을 하던 와중에도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이 첫 인상과 달라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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