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에도 지수선물이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10포인트(0.38%) 오른 286.95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혼조 마감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다만 기관의 뒷받침으로 지수선물은 다시 상승세로 가닥을 잡기 시작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2794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68계약, 1335계약 매수 우위였다.

베이시스가 호조를 보이면서 차익 프로그램으로 2649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차익도 장중 순매수로 전환해 전체 프로그램은 345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83으로 마감했다. 이론가(1.81)도 소폭 웃돌았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만5557계약 줄어든 20만9823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259계약 늘어난 9만3152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