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경봉의 양남문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철도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해외 ITS시장도 적극 개척해 2015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양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80억~95억원의 공모자금 가운데 16억원은 ITS 관련 연구개발에 투자하고,44억원은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경봉은 2006년 설립된 도로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및 관리 업체다.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에 교통신호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