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통일안보관 이종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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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39 · 사진)이 주미대사관 통일안보관으로 선발됐다.
6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부대변인은 최근 외교통상부의 재외공관 주재관 선발에서 통일부 몫인 주미대사관 주재관(통일안보관)으로 발탁됐다.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내달 말 정식 발령을 받을 예정이다.
이 부대변인은 "통일안보관은 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한문제에 대한 인식 등을 놓고 미국 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우리 정부의 통일외교 정책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미국 워싱턴과 일본 도쿄,중국 베이징에 각각 1명씩 통일안보관을 두고 있다.
그는 2009년 3월 정부 부처 중 최초로 여성 부대변인직에 올랐다. 행정고시 40회 출신으로 1998년 통일부에 들어와 교류총괄과,경제분석담당관실 등을 거친 뒤 국제협력팀장과 인도지원과장을 지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각각 정책학과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북한대학원대에서 군사안보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공부하는 공무원'으로도 유명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6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부대변인은 최근 외교통상부의 재외공관 주재관 선발에서 통일부 몫인 주미대사관 주재관(통일안보관)으로 발탁됐다.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내달 말 정식 발령을 받을 예정이다.
이 부대변인은 "통일안보관은 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한문제에 대한 인식 등을 놓고 미국 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우리 정부의 통일외교 정책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미국 워싱턴과 일본 도쿄,중국 베이징에 각각 1명씩 통일안보관을 두고 있다.
그는 2009년 3월 정부 부처 중 최초로 여성 부대변인직에 올랐다. 행정고시 40회 출신으로 1998년 통일부에 들어와 교류총괄과,경제분석담당관실 등을 거친 뒤 국제협력팀장과 인도지원과장을 지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각각 정책학과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북한대학원대에서 군사안보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공부하는 공무원'으로도 유명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