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노트북이 한물 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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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카오루 소니 바이오 디자인부문장
"바이오 노트북이 한물 갔다고요?"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소니 '바이오 Z시리즈' 출시 간담회에 참석한 하야시 가오루 바이오 총괄 디자인 부문장(사진) 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870만대 이상이 팔리는 등 바이오 노트북의 성장세는 전 세계 PC시장의 평균 성장률보다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7년 바이오 노트북을 출시할 때 개발에 참여했으며 지금은 소니 본사에서 바이오 노트북 프리미엄 제품의 디자인과 개발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하야시 부문장은 "이런 성장은 20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과 1.5㎏ 미만의 울트라 모바일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PC 등장에 따른 시장 변화 전략과 관련해선 태블릿과의 차별화뿐 아니라 태블릿의 장점과 특징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하야시 부문장은 "태블릿PC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노트북에서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전략"이라며 "노트북의 이동성을 태블릿PC만큼 강화하는 것도 유력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태블릿의 사용자 환경(UI)을 구현할 수 있는 노트북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소니 '바이오 Z시리즈' 출시 간담회에 참석한 하야시 가오루 바이오 총괄 디자인 부문장(사진) 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870만대 이상이 팔리는 등 바이오 노트북의 성장세는 전 세계 PC시장의 평균 성장률보다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7년 바이오 노트북을 출시할 때 개발에 참여했으며 지금은 소니 본사에서 바이오 노트북 프리미엄 제품의 디자인과 개발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하야시 부문장은 "이런 성장은 20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과 1.5㎏ 미만의 울트라 모바일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PC 등장에 따른 시장 변화 전략과 관련해선 태블릿과의 차별화뿐 아니라 태블릿의 장점과 특징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하야시 부문장은 "태블릿PC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노트북에서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전략"이라며 "노트북의 이동성을 태블릿PC만큼 강화하는 것도 유력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태블릿의 사용자 환경(UI)을 구현할 수 있는 노트북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