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洪 대표의 中企 감세 유지론은 옳은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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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신임대표의 경제철학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정책은 좌파 포퓰리즘과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대표가 밝힌 정책 중에는 결식 국민에 대한 쌀 무상공급, 만 4세 미만 전면 무상보육처럼 여전히 걱정스런 대목도 없지 않다. 그러나 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감세는 유지돼야 한다고 밝힌 것이나 중소기업 정책이 대기업의 것을 빼앗아 나눠주는 식이 돼서는 곤란하다는 등의 발언은 포퓰리즘이 난무하는 와중에 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재정 건전성에 주목한 부분은 더욱 그렇다.
우리는 홍 대표가 수많은 정책 중 무엇이 포퓰리즘이고 무엇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것인지 냉철한 판단력으로 가려내기를 바란다. 물론 정당은 여론과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집권 여당의 대표라면 장기적 국가 목표와 비전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인식해야 하며 그에 걸맞은 통큰 정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제 새 지도체제를 구축한 한나라당의 소명은 포퓰리즘으로 뒤엉킨 혼돈의 정치판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중심을 잡아나가는 것이다.
새 대표를 뽑는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나라당 후보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포퓰리즘이 폭발했다. 도대체 어느 당의 대표를 뽑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무책임한 약속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포퓰리즘은 필연적으로 재정을 거덜나게 하고,종국에 가서는 미래 세대의 자산을 강탈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한나라당은 당내 우파든 좌파든 포퓰리즘을 벗어버리고 정치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홍 대표가 바로 그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게 내년 대선과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길이기도 하다.
우리는 홍 대표가 수많은 정책 중 무엇이 포퓰리즘이고 무엇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것인지 냉철한 판단력으로 가려내기를 바란다. 물론 정당은 여론과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집권 여당의 대표라면 장기적 국가 목표와 비전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인식해야 하며 그에 걸맞은 통큰 정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제 새 지도체제를 구축한 한나라당의 소명은 포퓰리즘으로 뒤엉킨 혼돈의 정치판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중심을 잡아나가는 것이다.
새 대표를 뽑는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나라당 후보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포퓰리즘이 폭발했다. 도대체 어느 당의 대표를 뽑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무책임한 약속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포퓰리즘은 필연적으로 재정을 거덜나게 하고,종국에 가서는 미래 세대의 자산을 강탈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한나라당은 당내 우파든 좌파든 포퓰리즘을 벗어버리고 정치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홍 대표가 바로 그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게 내년 대선과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