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018 동계올림픽 유치] 강원랜드·쌍용정보통신 '평창 수혜株' 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서 이른바 '평창 수혜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원랜드 등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로 실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강원랜드 쌍용정보통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을 꼽고 있다. 강원랜드는 동계올림픽 개최로 교통 인프라 확충 가능성이 높아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대 주주인 강원도 산하 강원도개발공사가 게임설비 확장을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6일 주가는 2.83%올랐다.
쌍용정보통신은 2002년 한 · 일월드컵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올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까지 다양한 스포츠 정보기술(IT)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쌓아 평창 동계올림픽 스포츠 IT시스템 수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포츠 관련 IT시스템은 축적된 노하우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수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당시 피겨스케이팅 경기장 기본설계로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 피겨장 설계용역으로 2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하키장 선수촌 미디어촌 등에 대한 설계용역을 수주할 가능성도 있다.
삼양식품은 평창에 2000㏊ 규모의 대관령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백두대간보호법과 상수원보호법 등으로 규제에 묶여 레저시설로 개발할 수 없지만 올림픽 유치에 따른 규제완화가 기대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증권가에서는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로 실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강원랜드 쌍용정보통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을 꼽고 있다. 강원랜드는 동계올림픽 개최로 교통 인프라 확충 가능성이 높아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대 주주인 강원도 산하 강원도개발공사가 게임설비 확장을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6일 주가는 2.83%올랐다.
쌍용정보통신은 2002년 한 · 일월드컵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올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까지 다양한 스포츠 정보기술(IT)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쌓아 평창 동계올림픽 스포츠 IT시스템 수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포츠 관련 IT시스템은 축적된 노하우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수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당시 피겨스케이팅 경기장 기본설계로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 피겨장 설계용역으로 2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하키장 선수촌 미디어촌 등에 대한 설계용역을 수주할 가능성도 있다.
삼양식품은 평창에 2000㏊ 규모의 대관령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백두대간보호법과 상수원보호법 등으로 규제에 묶여 레저시설로 개발할 수 없지만 올림픽 유치에 따른 규제완화가 기대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