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이 '그지' 같은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6일 정재형은 자신의 트위터에 "배고파서 씻지 않고 수퍼 다녀 오다가 내 모습에 깜짝! 그지같아!"라는 멘션과 함께 사진을 등록했다.

정재형은 유리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속 정재형은 머리를 뒤로 묶고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입은 편안한 모습이다. 비닐봉지 가득히 담겨있는 음식과 바게트가 장을 보고 오는 길임을 인증한다.

김동률이 "뻥치시네.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니까 올렸으면서"라고 응답하자 정재형은 "내 모습에 놀란건 사실이고 찍은 몇 장 중에 고른것도 사실임"이라며 "여우같은 놈!"을 덧붙여 예민한 그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냈다.

"별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라는 장기하에게는 "장기하 나부랭이 되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사진만 감상하도록. 이렇게 지저분해도 멋있는 형이구나! 정도의 감탄과 함께!"라고 응대했다.

'강동원인줄 알았네'라는 반응에는 '옳~지!'라고 맞장구 치며 리트윗했다.

정재형은 최근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