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보다 나무에 집중…기관선호株 관심"-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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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8일 외국인이 증시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관이 종목 수익률을 결정하는 구도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상황에서 중국 긴축 완화 기대 확대는 외국인 매수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내내 진행된 시장 구도와 같이 외국인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기관은 종목별 수익률 게임을 이끄는 구도가 더욱 명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당분간 코스피지수 움직임보다는 종목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최근 단기 급등으로 증시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지만 최근과 같이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지수의 움직임은 방향성보다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코스피지수 상승이 본격화된 이달 이후 기관의 관심이 집중된 건설, 금융, 화학, 철강, 자동차 및 부품 업종에 대한 종목 대응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경기 회복 기대를 등에 업고 원자재 및 원유 가격이 움직일 경우 관련 종목에 대한 단기 대응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상황에서 중국 긴축 완화 기대 확대는 외국인 매수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내내 진행된 시장 구도와 같이 외국인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기관은 종목별 수익률 게임을 이끄는 구도가 더욱 명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당분간 코스피지수 움직임보다는 종목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최근 단기 급등으로 증시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지만 최근과 같이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지수의 움직임은 방향성보다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코스피지수 상승이 본격화된 이달 이후 기관의 관심이 집중된 건설, 금융, 화학, 철강, 자동차 및 부품 업종에 대한 종목 대응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경기 회복 기대를 등에 업고 원자재 및 원유 가격이 움직일 경우 관련 종목에 대한 단기 대응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