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Q 수익성 양호한 수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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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수익성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은 열연가격 인상폭이 당초 예상보다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훼손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형강 제품의 단가인상효과가 2분기에 반영되고, 철스크랩가격이 하향안정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기 고로 안정화와 C열연 정상가동에 따른 판재류 생산확대로 고정비부담도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 38% 늘어난 3조 9837억원, 4278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3분기는 전기로 보수로 인한 생산차질로 실적모멘텀이 약화되지만, 올해 3분기는 판재류 비중은 늘어나고 계절성 효과가 큰 봉형강류 비중은 축소돼 수익성 둔화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731억원으로 전망돼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은 열연가격 인상폭이 당초 예상보다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훼손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형강 제품의 단가인상효과가 2분기에 반영되고, 철스크랩가격이 하향안정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기 고로 안정화와 C열연 정상가동에 따른 판재류 생산확대로 고정비부담도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 38% 늘어난 3조 9837억원, 4278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3분기는 전기로 보수로 인한 생산차질로 실적모멘텀이 약화되지만, 올해 3분기는 판재류 비중은 늘어나고 계절성 효과가 큰 봉형강류 비중은 축소돼 수익성 둔화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731억원으로 전망돼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