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올해 2분기 최초로 2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의 실적은 북미시장의 선전으로 2분기 최초 2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제품의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부분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미향 ATDPS 경우, 판가가 비싸고 마진율이 좋은 소프트웨어를 탑재시키기 때문에 매출증가와 이익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는 미국과 유럽의 LTC(Long Term Care) 시장 진입 예정에 따라, 하반기 매출 기여가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그는 "약 처방 수요가 장기적으로 존재하는 LTC 시장은 제이브이엠 제품의 최대 시장이며, 향후 매출 증진의 키드라이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