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2Q 매출 성장 둔화…하반기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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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동아제약에 대해 2분기 외형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보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40억원과 2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 4.4% 감소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4.6%의 매출 증가율에 이어 2분기에 1.2%의 낮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최근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박카스, 진단, 의료기기 사업 부문의 매출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GSK와의 코마케팅 수수료 유입 효과로 2011년 목표 매출액 8854억원, 영업이익 1087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리베이트 적발에 따른 약가 인하 리스크에도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이유는 일반약 슈퍼판매의 수혜와 연구개발(R&D) 경쟁력 때문"이라며 "박카스의 슈퍼판매가 8월부터 본격화되는데 3분기에는 특히 음료수 판매 성수기라는 점에서 박카스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12월 발매될 천연물 신약과 ‘카티스템(줄기세포, 퇴행성관절염치료제)’, 그리고 제네릭 신제품들의 발매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매출 성장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임상 3상 중인 ‘자이데나’와 ‘슈퍼항생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2년에는 R&D 모멘텀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정보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40억원과 2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 4.4% 감소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4.6%의 매출 증가율에 이어 2분기에 1.2%의 낮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최근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박카스, 진단, 의료기기 사업 부문의 매출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GSK와의 코마케팅 수수료 유입 효과로 2011년 목표 매출액 8854억원, 영업이익 1087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리베이트 적발에 따른 약가 인하 리스크에도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이유는 일반약 슈퍼판매의 수혜와 연구개발(R&D) 경쟁력 때문"이라며 "박카스의 슈퍼판매가 8월부터 본격화되는데 3분기에는 특히 음료수 판매 성수기라는 점에서 박카스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12월 발매될 천연물 신약과 ‘카티스템(줄기세포, 퇴행성관절염치료제)’, 그리고 제네릭 신제품들의 발매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매출 성장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임상 3상 중인 ‘자이데나’와 ‘슈퍼항생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2년에는 R&D 모멘텀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