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롤러코스터 주가 흐름을 보였던 평창 테마주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8분 현재 모헨즈가 10.96%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 일신석재(-7.01%), 쌍용정보통신(-5.84%), IB스포츠(-6.01%) 등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희림도 2.66% 내리고 있다.

이들 관련주들은 평창 올림픽 유치 기대로 관심을 모았으나 실제 수혜 여부 등에 대한 확인 심리와 재료 확인 이후 쏟아진 매물로 전날에 이어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규제 완화 기대로 수혜가 기대되는 강원랜드는 2.46% 오름세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는 평창 올림픽 개최와 신규 경영진 선임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인프라 개선이 예상됨에따라 영업장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