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CC, 약세…하이닉스 인수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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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汎)현대가 그룹주로 분류되고 있는 KCC 주가가 8일 장초반 2%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KCC그룹의 상장기업인 KCC와 KCC건설의 이러한 약세는 일각에서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戰) 참여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KCC그룹은 그러나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KCC는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보다 2.71% 떨어진 3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개장 직후 34만원선을 밑도는 등 낙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KCC건설 역시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 가까운 주가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언론은 이날 KCC가 범 현대가 대표로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범 현대가가 하이닉스 인수를 맡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대중공업이 한 발 뒤로 물러섰다는 것.
KCC는 그러나 이러한 확인되지 않는 인수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KCC는 "하이닉스 인수설이 시장에 왜 나돌고 있는 지 전혀 모르겠다"며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고, 이와 관련해 어떤 준비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KCC그룹의 상장기업인 KCC와 KCC건설의 이러한 약세는 일각에서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戰) 참여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KCC그룹은 그러나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KCC는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보다 2.71% 떨어진 3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개장 직후 34만원선을 밑도는 등 낙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KCC건설 역시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 가까운 주가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언론은 이날 KCC가 범 현대가 대표로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범 현대가가 하이닉스 인수를 맡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대중공업이 한 발 뒤로 물러섰다는 것.
KCC는 그러나 이러한 확인되지 않는 인수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KCC는 "하이닉스 인수설이 시장에 왜 나돌고 있는 지 전혀 모르겠다"며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고, 이와 관련해 어떤 준비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