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상아프론테크,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 '강자'…年매출 24%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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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오는 13~14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986년 설립된 상아프론테크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금속과 플라스틱의 장점을 지닌 고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부품,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프린터와 2차전지 부품,LCD(액정표시장치) 카셋,반도체 웨이퍼 캐리어,PCB(인쇄회로기판)용 엔트리 시트 등이 주요 생산 제품이다.
최근 3년간 매출액은 2008년 624억원,2009년 637억원,지난해 972억원으로 연평균 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년간 각각 19억원,51억원,77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가량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50여개 품종의 제품군을 5가지 전방산업에 공급하며 안정된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정 고객사에 치우치지 않는 매출 구조가 강점으로 꼽힌다. 서브원,삼성SDI,삼성전자프린터사업부,효창산업 등 상위 6개사 매출 비중이 전체의 47%이며,상신이디피,삼성전자반도체 사업부,만도 등 기타업체 매출이 나머지 53%를 차지한다. 소재 개발,가공,금형 개발 등의 원스톱 체계를 갖추고 있어 전방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는 "2차전지 산업 등 전방산업의 성장과 함께 관련 부품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컬러 레이저 프린터 부품,자동차용 2차 전지부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전체 매출의 3%인 연구개발비를 향후 5%까지 끌어올려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상장 이후 중국에 치우친 해외시장을 일본 미국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아프론테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150억원 가운데 110억원은 다음달 가동 예정인 인천3공장의 설비자금으로 투입하고,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총 250만주를 모집하며,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상장 이후 최대주주 지분(58%)인 708만4280주는 1년간,벤처금융 지분(10%)인 122만8947주는 1개월간 보호예수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1986년 설립된 상아프론테크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금속과 플라스틱의 장점을 지닌 고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부품,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프린터와 2차전지 부품,LCD(액정표시장치) 카셋,반도체 웨이퍼 캐리어,PCB(인쇄회로기판)용 엔트리 시트 등이 주요 생산 제품이다.
최근 3년간 매출액은 2008년 624억원,2009년 637억원,지난해 972억원으로 연평균 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년간 각각 19억원,51억원,77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가량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50여개 품종의 제품군을 5가지 전방산업에 공급하며 안정된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정 고객사에 치우치지 않는 매출 구조가 강점으로 꼽힌다. 서브원,삼성SDI,삼성전자프린터사업부,효창산업 등 상위 6개사 매출 비중이 전체의 47%이며,상신이디피,삼성전자반도체 사업부,만도 등 기타업체 매출이 나머지 53%를 차지한다. 소재 개발,가공,금형 개발 등의 원스톱 체계를 갖추고 있어 전방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는 "2차전지 산업 등 전방산업의 성장과 함께 관련 부품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컬러 레이저 프린터 부품,자동차용 2차 전지부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전체 매출의 3%인 연구개발비를 향후 5%까지 끌어올려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상장 이후 중국에 치우친 해외시장을 일본 미국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아프론테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150억원 가운데 110억원은 다음달 가동 예정인 인천3공장의 설비자금으로 투입하고,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총 250만주를 모집하며,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상장 이후 최대주주 지분(58%)인 708만4280주는 1년간,벤처금융 지분(10%)인 122만8947주는 1개월간 보호예수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