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8일 중·고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올바른 금융지식을 키울 수 있도록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청소년 금융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중·고교생 160명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 모집해 40명씩 4회차로 나눠 회차당 1일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교육내용은 금융지식 강의, 한국거래소 견학,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 기념품, 참가확인서가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http://edu.fss.or.kr)를 통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가 선정되고, 21일 해당 홈페이지에 선정결과가 게시된다. 선정된 학생들에겐 전자메일이 통보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