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빗속 게릴라콘서트에 시민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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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이 폭우에도 불구하고 게릴라 콘서트를 이어갔다.
장재인은 지난 8일 강남 교보타워 인근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길거리 공연을 강행했다.
게릴라 콘서트에서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의 타이틀 곡 '장난감 병정들'을 비롯해 앨범 수록곡 '반짝반짝', '추억은 수채화처럼', '그대는 철이 없네' 등과 다양한 팝 커버곡들을 열창했다.
우산을 쓰고 공연을 감상한 시민들은 장재인의 게릴라 콘서트에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게릴라 콘서트는 저녁 7시 30경에 시작했다. 시작 당시 부슬부슬 내리던 빗줄기가 점점 굵어져 결국에는 예정보다 빨리 공연을 마무리했다.
장재인은 게릴라 콘서트를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 길거리, 비맞으면서 노래 들어주신 관객분들 감사합니다. 쏟아지네요 죄송한 맘도 들고 아이구! 조심히 가시고 좋은 하루들"라며 감사의 글을 남겼다.
장재인의 소속사 키위뮤직 측은 "비가 올 것 같아서 길거리 공연을 만류했으나, 워낙에 본인의 의지가 강해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폭우 속 공연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장재인은 현재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의 주요 홍보 활동을 마치고 201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을 비롯한 각종 공연 무대에 오르며 다음 앨범을 구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