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2차종 1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결함 원인은 파워핸들 유압파이프 부식(재질불량)으로 오일이 누출되면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영국 재규어사에서 2009년 9월2일부터 2010년 2월27일 사이 제작·수입된 XF(13대) 및 XK(6대) 2차종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1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파워핸들 유압파이프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