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치료제 개발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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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조은경 교수팀
혈액 속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핵 수용체를 국내 연구진이 발견해 새로운 패혈증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조은경 충남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장과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최흥식 교수팀이 쥐 실험을 통해 고아 핵 수용체(orphan nuclear receptor) 중 하나인 SHP(Small Heterodimer Partner)가 패혈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SHP가 결핍된 쥐는 패혈증이 나타나고 72시간 안에 대부분 죽었지만 SHP를 인위적으로 보충하거나 SHP 활성 약물을 투여한 쥐의 경우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교육과학기술부는 조은경 충남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장과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최흥식 교수팀이 쥐 실험을 통해 고아 핵 수용체(orphan nuclear receptor) 중 하나인 SHP(Small Heterodimer Partner)가 패혈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SHP가 결핍된 쥐는 패혈증이 나타나고 72시간 안에 대부분 죽었지만 SHP를 인위적으로 보충하거나 SHP 활성 약물을 투여한 쥐의 경우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