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풍력산업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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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부품 수출 증가"
한 · 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EU 수출 확대와 조달시장 참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한 · EU FTA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FTA 이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최대 3.3%의 관세가 사라지면서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EU는 전 세계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시장의 각각 82%,51%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태양광과 연료전지 산업보다는 풍력산업에서 더 큰 혜택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태양광 산업은 이미 대부분 무관세로 EU와 교역 중이며,연료전지는 아직 제품이 상용화되지 않아 FTA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무협은 반면 풍력산업은 2.7%의 관세가 철폐돼 블레이드,타워를 비롯한 부품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한국무역협회는 '한 · EU FTA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FTA 이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최대 3.3%의 관세가 사라지면서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EU는 전 세계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시장의 각각 82%,51%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태양광과 연료전지 산업보다는 풍력산업에서 더 큰 혜택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태양광 산업은 이미 대부분 무관세로 EU와 교역 중이며,연료전지는 아직 제품이 상용화되지 않아 FTA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무협은 반면 풍력산업은 2.7%의 관세가 철폐돼 블레이드,타워를 비롯한 부품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