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Wi-Fi] 민주당 일은 '朴·李·洪' 삼총사가 도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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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 5~6개 겸직…"당직 편중" 불만도
민주당에서 요즘 가장 바쁜 세 사람은 박영선 정책위 의장과 이용섭 당 대변인,홍영표 원내대변인이다. 이들은 한 사람당 5~6개씩의 당내 조직과 국회 위원회에 겹치기 출연 중이다.
박 의장은 당 자유무역협정(FTA)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과 전 · 월세 대책특별위원회 위원,국회 민생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을 함께 맡고 있다. 최근까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검찰소위 위원장으로서 검찰 개혁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한국은행법 등 경제법안 제 · 개정을 주도했다.
이 대변인은'보편적 복지 재원조달방안기획단' 위원장직과 '도시지역 주거환경 개선기획단' 위원직을 함께 맡으며 당내 복지 및 뉴타운 · 재개발 정책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전 · 월세 대책 특위와 뉴타운 · 재개발특위 활동을 겸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민주당 간사 역할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영수회담과 손학규 대표의 일본 방문일정에도 동참했다. 이 대변인은 "약(藥)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도 당 노동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당 야권통합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당직 배분이 너무 편중됐다"는 불만이 나온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박 의장은 당 자유무역협정(FTA)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과 전 · 월세 대책특별위원회 위원,국회 민생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을 함께 맡고 있다. 최근까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검찰소위 위원장으로서 검찰 개혁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한국은행법 등 경제법안 제 · 개정을 주도했다.
이 대변인은'보편적 복지 재원조달방안기획단' 위원장직과 '도시지역 주거환경 개선기획단' 위원직을 함께 맡으며 당내 복지 및 뉴타운 · 재개발 정책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전 · 월세 대책 특위와 뉴타운 · 재개발특위 활동을 겸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민주당 간사 역할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영수회담과 손학규 대표의 일본 방문일정에도 동참했다. 이 대변인은 "약(藥)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도 당 노동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당 야권통합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당직 배분이 너무 편중됐다"는 불만이 나온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