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 과도한 저평가 상태"-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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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홈캐스트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됨에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셋톱박스 업체인 홈캐스트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63억원, 1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올해초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을 반기만에 초과달성하고, 2011년 전체로는 사상 최대 수준인 1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가장 큰 단기 리스크로 지적되는 것은 9월로 행사기간이 만료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211만주에 대한 오버행 이슈"라며 "다만 워런트 모두를 현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어 전량 행사가 이뤄져도 매도 물량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업종 대표주인 H사의 실적악화와 주가 조정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북미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실적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며 주가수익비율(PER) 3.2배에 불과한 홈캐스트의 밸류에이션은 과도하게 저평가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셋톱박스 업체인 홈캐스트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63억원, 1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올해초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을 반기만에 초과달성하고, 2011년 전체로는 사상 최대 수준인 1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가장 큰 단기 리스크로 지적되는 것은 9월로 행사기간이 만료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211만주에 대한 오버행 이슈"라며 "다만 워런트 모두를 현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어 전량 행사가 이뤄져도 매도 물량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업종 대표주인 H사의 실적악화와 주가 조정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북미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실적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며 주가수익비율(PER) 3.2배에 불과한 홈캐스트의 밸류에이션은 과도하게 저평가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