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이닉스 인수 좋은 선택일 수 있다"-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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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1일 SK텔레콤에 대해 하이닉스 인수의향서 제출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동섭 리서치센터장은 "하이닉스 인수의향서 제출로 인수대금과 앞으로 투자 등으로 인한 현금흐름 악화가 우려된다"며 "하지만 채권단 지분 15%를 포함해 약 20%의 지분을 인수하더라도 약 3조1400억원(경영권 프리미엄 제외) 수준이므로 SK텔레콤의 보유현금과 연간 현금창출능력을 고려할 때 재무적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인수자체가 무산될 수 있고, 앞으로 사업성과도 전망하기 곤란해 현재는 예단보다는 관찰이 필요한 때라는 판단이다.
이 센터장은 "정부규제와 매출성장 정체 등으로 소외되던 통신대표주가 대규모 현금흐름과 인수·합병(M&A)를 통한 사업다각화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동섭 리서치센터장은 "하이닉스 인수의향서 제출로 인수대금과 앞으로 투자 등으로 인한 현금흐름 악화가 우려된다"며 "하지만 채권단 지분 15%를 포함해 약 20%의 지분을 인수하더라도 약 3조1400억원(경영권 프리미엄 제외) 수준이므로 SK텔레콤의 보유현금과 연간 현금창출능력을 고려할 때 재무적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인수자체가 무산될 수 있고, 앞으로 사업성과도 전망하기 곤란해 현재는 예단보다는 관찰이 필요한 때라는 판단이다.
이 센터장은 "정부규제와 매출성장 정체 등으로 소외되던 통신대표주가 대규모 현금흐름과 인수·합병(M&A)를 통한 사업다각화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