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 하반기 수요 예상보다 양호-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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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정보기술(IT) 업종에 대해 하반기 수요 흐름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IT 산업의 수요 흐름이 주식 시장의 예상 수준 대비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T 관련 경제 지표에 따르면 IT 수요가 소폭 둔화(slightly Slowdown)되고는 있지만 2010년보다는 좋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하반기 IT 수요는 정상적인 계절성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미국의 6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시장 기대치인 54.0에 미치지 못하는 53.3을 기록했지만 지속적인 경기 개선 기준을 유지하여 ISM 제조업 지수의 회복과 함께 IT 3분기 수요 회복의 방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용지표는 비농업 신규취업자수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지만, 고용과 IT 소매판매가 2분기중 바닥 다지기 국면에 진입한 것으 추정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신규 취업자수가 마이너스 전환만 하지 않는다면, 누적 고용 증가에 따른 소득 증가로 하반기 IT 수요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도매재고·도매판매 또한 과거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재고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 IT 재고조정에 따른 신규 주문 감소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IT 업종 주가가 나타내고 있는 우려는 과도한 것"이라며 "지난 7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실적 역시 낮아진 기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최선호주로는 실적 안전성이 두드러지는 삼성SDI를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IT 산업의 수요 흐름이 주식 시장의 예상 수준 대비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T 관련 경제 지표에 따르면 IT 수요가 소폭 둔화(slightly Slowdown)되고는 있지만 2010년보다는 좋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하반기 IT 수요는 정상적인 계절성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미국의 6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시장 기대치인 54.0에 미치지 못하는 53.3을 기록했지만 지속적인 경기 개선 기준을 유지하여 ISM 제조업 지수의 회복과 함께 IT 3분기 수요 회복의 방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용지표는 비농업 신규취업자수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지만, 고용과 IT 소매판매가 2분기중 바닥 다지기 국면에 진입한 것으 추정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신규 취업자수가 마이너스 전환만 하지 않는다면, 누적 고용 증가에 따른 소득 증가로 하반기 IT 수요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도매재고·도매판매 또한 과거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재고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 IT 재고조정에 따른 신규 주문 감소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IT 업종 주가가 나타내고 있는 우려는 과도한 것"이라며 "지난 7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실적 역시 낮아진 기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최선호주로는 실적 안전성이 두드러지는 삼성SDI를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