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株, 수익성 개선될 듯…성광벤드·태광 등"-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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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1일 수주 회복으로 피팅 및 단조업체들의 주가가 반등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피팅 및 단조업체의 경우 현재 수주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초기시점에 있다"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플랜트 수주 모멘텀(상승동력) 가시화로 플랜트 기자재 업체의 수주증가 기대감과 더불어 하반기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주가에 선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전했다.
유망 종목으로는 수주증가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성광벤드 태광 하이록코리아 현진소재 등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고유가 지속으로 산유국의 석유·가스 처리시설, 발전소 및 오일 메이저들의 시추선 등의 발주 지속과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의 경기회복 본격화 등으로 국내업체의 해외플랜트 수주는 총 700억달러 규모가 가능할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 피팅 및 단조업체의 수주는 지난해보다 월등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에 수주한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피팅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성광벤드 태광 등 피팅업체들은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다"며 "수주 정상화로 하반기에는 월평균 3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피팅 및 단조업체의 경우 현재 수주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초기시점에 있다"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플랜트 수주 모멘텀(상승동력) 가시화로 플랜트 기자재 업체의 수주증가 기대감과 더불어 하반기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주가에 선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전했다.
유망 종목으로는 수주증가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성광벤드 태광 하이록코리아 현진소재 등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고유가 지속으로 산유국의 석유·가스 처리시설, 발전소 및 오일 메이저들의 시추선 등의 발주 지속과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의 경기회복 본격화 등으로 국내업체의 해외플랜트 수주는 총 700억달러 규모가 가능할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 피팅 및 단조업체의 수주는 지난해보다 월등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에 수주한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피팅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성광벤드 태광 등 피팅업체들은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다"며 "수주 정상화로 하반기에는 월평균 3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