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대표 박진선)는 함소아 한의원과 함께 여름철 어린이 건강을 위한 '동병하치 된장학교'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여름철 냉방병과 배앓이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된장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해독능력이 있어 장염이나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샘표는 3~7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1일 두 차례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된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장 만들기 시연, 여름 한방 생활수칙,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샘표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이윤아 샘표 홍보과장은 "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찬 음료나 음식을 많이 먹어 여름감기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전통발효음식인 된장으로 아이들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