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9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주요 투자자들은 장 초반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18%) 오른 497.71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충격에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1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유통 운송 업종 등이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소폭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셀트리온 CJ E&M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은 상승세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5개를 비롯 441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343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5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