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인수 우려 SKT, 52주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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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닷새째 하락세다. 하이닉스에 인수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SK텔레콤은 전거래일보다 5000원(3.34%) 내린 14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때 14만40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과 연관성이 적은 반도체 사업에 투자해서 SK텔레콤이 얻는 시너지 효과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양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은 경기 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익의 변동성이 크다"며 "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 SK텔레콤의 재무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하이닉스를 SK텔레콤이 인수하면 이익 변동성이 커져 가치투자자와 배당투자자 지분이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SK텔레콤은 전거래일보다 5000원(3.34%) 내린 14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때 14만40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과 연관성이 적은 반도체 사업에 투자해서 SK텔레콤이 얻는 시너지 효과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양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은 경기 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익의 변동성이 크다"며 "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 SK텔레콤의 재무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하이닉스를 SK텔레콤이 인수하면 이익 변동성이 커져 가치투자자와 배당투자자 지분이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