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로 나흘째 상승 중이다.

11일 오전 9시41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6500원(2.12%) 오른 3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신규 대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블소)'과 '길드워2'는 해외 시장 및 콘솔게임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된 게임"이라며 "기존 게임 대비 동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 중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중국 블소 실적은 중국 최고의 퍼블리셔 텐센트의 서비스 능력과 아이온 실패에서 경험한 충분한 사전 컨텐츠 확보 등으로 2009년 아이온의 초기 동접 100만명을 능가할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동접 100만명, 중국 현지 매출 3700억원, 로열티 매출 13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