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가 5개월만에 KBS2 '개그콘서트' 복귀후 팬들에 공식사과 했다.

황현희는11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공식사과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점 다시한번 사죄드립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5개월은 공인이기 전에 한사람의 인간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실수는 한번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현희는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건강한 웃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황현희는 지난 2월 4일 혈중 알코올 0.12% 상태로 운전을 해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켜 면허 취소와 함께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로 인해 KBS2 '개그콘서트-범죄의 재구성' 코너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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