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포인트(0.39%) 오른 498.76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충격에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중 499.50선까지 올라 500선 회복을 바라보기도 했다.

장 초반 관망하던 외국인은 97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96억원, 13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와 섬유의류, 운송, 통신장비, 방성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등 업종이 1~3%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는 내리고 있지만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오르고 있다.

CJ오쇼핑(3.72%)은 중국에서 홈쇼핑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에 엿새째 오르고 있다.

씨젠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4.20% 뛰고 있다.

반면 90% 감자를 결의한 뉴로테크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5개를 비롯 44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490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6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