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키워 2150선 후퇴…車·IT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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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물 부담에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11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75포인트(1.09%) 내린 2156.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돼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재차 순매수로 전환, 9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30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217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221억원, 비차익거래는 116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382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운수장비가 2% 넘게 밀리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 삼인방이 1∼3%대 약세다.
증시 하락에 증권업종도 2%대 내리고 있다. 시총 1위인 삼성증권이 2% 넘게 떨어져 주가가 6거래일 만에 7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자'에 나선 전기전자와 화학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10위 종목이 전부 하락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1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75포인트(1.09%) 내린 2156.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돼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재차 순매수로 전환, 9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30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217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221억원, 비차익거래는 116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382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운수장비가 2% 넘게 밀리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 삼인방이 1∼3%대 약세다.
증시 하락에 증권업종도 2%대 내리고 있다. 시총 1위인 삼성증권이 2% 넘게 떨어져 주가가 6거래일 만에 7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자'에 나선 전기전자와 화학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10위 종목이 전부 하락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