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중동 최대 가전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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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가 중동 최대 가전업체 이집트의 올림픽그룹을 인수한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렉트로룩스는 4억900만달러(4300억원)에 올림픽그룹을 인수하기로 했다. 올림픽그룹의 부채 1억2400만달러도 떠안는다. 일렉트로룩스는 올림픽그룹 인수를 발판으로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집트 가전업체인 올림픽그룹은 중동시장에서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73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세탁기,냉장고,오븐 등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인수를 추진해온 일렉트로룩스는 이집트의 정정불안으로 지난 2월 인수작업을 연기했다.
3월 인수작업을 재개한 일렉트로룩스는 늦어도 8월 초까진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렉트로룩스는 4억900만달러(4300억원)에 올림픽그룹을 인수하기로 했다. 올림픽그룹의 부채 1억2400만달러도 떠안는다. 일렉트로룩스는 올림픽그룹 인수를 발판으로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집트 가전업체인 올림픽그룹은 중동시장에서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73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세탁기,냉장고,오븐 등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인수를 추진해온 일렉트로룩스는 이집트의 정정불안으로 지난 2월 인수작업을 연기했다.
3월 인수작업을 재개한 일렉트로룩스는 늦어도 8월 초까진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