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VC 투자자금 액셀파트너스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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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로이터는 11일(현지시간) 2분기 미국 벤처캐피탈 회사들이 모집한 자금이 27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펀드레이징에 성공한 회사는 37개에 불과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8개사(21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로이터는 “벤처캐피탈에 대한 투자가 일부 영향력 있는 회사로 집중되는 현상은 최근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가장 많은 자금을 모집한 회사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액셀파트너스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모집했다.액셀그로스펀드Ⅱ가 8억7500만 달러,액셀그로스펀드Ⅳ가 4억7500만 달러를 모았다.
1983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5년 페이스북,2009년 그루폰에 대한 투자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또 최근에는 인기 게임 앵그리버드 제작사인 로비오에도 투자했다.최근 액셀파트너스가 투자한 회사들이 화제가 되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셈이다.
이 회사는 현재 베이징,런던,상하이 등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다.지난 2000년에는 세계적 사모펀드인 KKR과 함께 ‘액셀-KKR’ 이라는 합작투자회사를 만들기도 했다.지난해에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벤처캐피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그러나 펀드레이징에 성공한 회사는 37개에 불과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8개사(21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로이터는 “벤처캐피탈에 대한 투자가 일부 영향력 있는 회사로 집중되는 현상은 최근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가장 많은 자금을 모집한 회사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액셀파트너스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모집했다.액셀그로스펀드Ⅱ가 8억7500만 달러,액셀그로스펀드Ⅳ가 4억7500만 달러를 모았다.
1983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5년 페이스북,2009년 그루폰에 대한 투자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또 최근에는 인기 게임 앵그리버드 제작사인 로비오에도 투자했다.최근 액셀파트너스가 투자한 회사들이 화제가 되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셈이다.
이 회사는 현재 베이징,런던,상하이 등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다.지난 2000년에는 세계적 사모펀드인 KKR과 함께 ‘액셀-KKR’ 이라는 합작투자회사를 만들기도 했다.지난해에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벤처캐피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