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추가적 주가상승 여력 충분…'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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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12일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의 높은 수익성, 운용 자회사의 양호한 펀드 플로우 등을 반영해서다.
조성경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 주가가 최근 한달 새 23%나 올랐지만, 이는지난 5월 19% 급락한데 따른 리바운딩 수준"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 13%,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로,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의 일임형 랩 상품 판매 호조는 오프라인 브로커리지의 틈새를 파고든 역발상 전략"이라며 "여기에 주요 증권사중 거의 유일하게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상승 중이다. 하반기 시장 회복과 거래증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성이 업계 2위권으로 향후 자산관리 시장 성장의 수혜도 기대한다"고 했다. 또 운용 자회사의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펀드로 돈이 들어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헤지펀드의 프라임 브로커 선점을 위해 회사가 당장 증자를 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1~2년후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조성경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 주가가 최근 한달 새 23%나 올랐지만, 이는지난 5월 19% 급락한데 따른 리바운딩 수준"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 13%,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로,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의 일임형 랩 상품 판매 호조는 오프라인 브로커리지의 틈새를 파고든 역발상 전략"이라며 "여기에 주요 증권사중 거의 유일하게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상승 중이다. 하반기 시장 회복과 거래증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성이 업계 2위권으로 향후 자산관리 시장 성장의 수혜도 기대한다"고 했다. 또 운용 자회사의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펀드로 돈이 들어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헤지펀드의 프라임 브로커 선점을 위해 회사가 당장 증자를 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1~2년후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