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하반기 동아시아 수급 호재 기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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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2일 철강업종에 대해 하반기 일본 산업활동 정상화 등 동아시아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종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동아시아 철강 수요를 견인할 호재가 많다"며 "일본 산업 활동의 정상화, 일본 지진 복구 수요, 중국 보장방 건설 등이 동아시아 역내 철강 수급에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5월 이후 저가 수출로 동아시아 철강 업황에 부담을 주고 있는 일본 고로업체의 수출 정책에 변화가 오면서 일본 산업 활동이 정상화되고, 10월 이후 일본 지진 복구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또 중국에서는 11월말을 기한으로 하고 있는 보장방 건설이 올해 중국의 철강 소비 증가율을 2%포인트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철강·금속업종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충족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특히 포스코가 4분기만에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철강업체 전반으로 3분기에는 고가원료 투입과 영업일수 부족으로 일시적인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면서도 "4분기 철강업체의 실적은 상술한 수급 호재를 바탕으로 컨센서스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종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동아시아 철강 수요를 견인할 호재가 많다"며 "일본 산업 활동의 정상화, 일본 지진 복구 수요, 중국 보장방 건설 등이 동아시아 역내 철강 수급에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5월 이후 저가 수출로 동아시아 철강 업황에 부담을 주고 있는 일본 고로업체의 수출 정책에 변화가 오면서 일본 산업 활동이 정상화되고, 10월 이후 일본 지진 복구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또 중국에서는 11월말을 기한으로 하고 있는 보장방 건설이 올해 중국의 철강 소비 증가율을 2%포인트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철강·금속업종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충족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특히 포스코가 4분기만에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철강업체 전반으로 3분기에는 고가원료 투입과 영업일수 부족으로 일시적인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면서도 "4분기 철강업체의 실적은 상술한 수급 호재를 바탕으로 컨센서스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