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속도조절 국면 진입…1차 2137까지 조정"-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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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2일 증시가 이번주 속도 조절 국면으로 진입해 단기적으로 지지력 확인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말 이후 그리스 재정위기 완화와 경기 우려 해소로 V자형의 가파른 반등 국면이 이어진 가운데 재차 부각된 악재요인으로 증시의 속도 조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1차적으론 10일 이동평균선(2137), 2차의 경우 2100선 부근까지의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 및 옵션만기, 유럽 금융기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이번주 증시가 단기 지지력을 확인하는 한 주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상승 국면에 프로그램 매수가 상당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증시 모멘텀 둔화와 옵션만기란 변수에 따라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하반기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가 유효하기 때문에 시장 대응 관점에선 변동성 확대가 저가 및 분할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세부적인 업종과 종목 대응에 있어선 하반기 업종별 다변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 경기 선행지수 상승 가능성에 비춰 보험, 내수, 증권 업종과 투자 모멘텀 부각 수혜가 기대되는 건설, 기계를 비롯해 원화 강세 수혜업종인 내수, 게임, 항공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말 이후 그리스 재정위기 완화와 경기 우려 해소로 V자형의 가파른 반등 국면이 이어진 가운데 재차 부각된 악재요인으로 증시의 속도 조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1차적으론 10일 이동평균선(2137), 2차의 경우 2100선 부근까지의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 및 옵션만기, 유럽 금융기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이번주 증시가 단기 지지력을 확인하는 한 주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상승 국면에 프로그램 매수가 상당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증시 모멘텀 둔화와 옵션만기란 변수에 따라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하반기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가 유효하기 때문에 시장 대응 관점에선 변동성 확대가 저가 및 분할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세부적인 업종과 종목 대응에 있어선 하반기 업종별 다변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 경기 선행지수 상승 가능성에 비춰 보험, 내수, 증권 업종과 투자 모멘텀 부각 수혜가 기대되는 건설, 기계를 비롯해 원화 강세 수혜업종인 내수, 게임, 항공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