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속도조절 국면 오래가지 않을 듯"-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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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2일 증시의 속도조절 국면이 길지 않을 수 있다며 IT(정보기술), 건설, 운수창고 업종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자산운용리서치팀은 "미국 경제지표 악화와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옵션만기 등 이벤트를 감안하면 증시의 눈치보기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이벤트를 빌미로 지난주 안도랠리 후 높아진 가격대에 대한 적응 과정을 이어나간다는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매매 패턴은 남유럽 재정위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매수 우위로 전환한 작년 5월 말 당시와 유사하기 때문에 시장의 쉬어가는 흐름이 길게 이어지기보다 짧게 그칠 가능성에 무게 둘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그리스 긴축안의 의회 통과 시점 전후로 외국인의 매도 우위, 매수 우위가 명확하게 갈리고 있는데, 이는 외국인의 위험 자산에 대한 시각이 회피에서 선호로 전환되고 있다는 의미란 설명이다.
아울러 코스피지수 대비 증권업종지수의 상대 주가가 내림세에서 반등으로 방향을 전환한 가운데 과거 반등 강도가 강했을 경우 시장이 의미 있는 오름세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조정 장기화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업종 선택에 있어 기존 주도주 외에 관심 영역을 넓힐 경우 IT, 건설, 운수창고 등이 바람직하는 평가다. IT업종은 국내 업체들의 3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가 유지되고 있고 건설, 운수창고업종의 경우 하반기 실적개선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자산운용리서치팀은 "미국 경제지표 악화와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옵션만기 등 이벤트를 감안하면 증시의 눈치보기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이벤트를 빌미로 지난주 안도랠리 후 높아진 가격대에 대한 적응 과정을 이어나간다는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매매 패턴은 남유럽 재정위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매수 우위로 전환한 작년 5월 말 당시와 유사하기 때문에 시장의 쉬어가는 흐름이 길게 이어지기보다 짧게 그칠 가능성에 무게 둘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그리스 긴축안의 의회 통과 시점 전후로 외국인의 매도 우위, 매수 우위가 명확하게 갈리고 있는데, 이는 외국인의 위험 자산에 대한 시각이 회피에서 선호로 전환되고 있다는 의미란 설명이다.
아울러 코스피지수 대비 증권업종지수의 상대 주가가 내림세에서 반등으로 방향을 전환한 가운데 과거 반등 강도가 강했을 경우 시장이 의미 있는 오름세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조정 장기화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업종 선택에 있어 기존 주도주 외에 관심 영역을 넓힐 경우 IT, 건설, 운수창고 등이 바람직하는 평가다. IT업종은 국내 업체들의 3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가 유지되고 있고 건설, 운수창고업종의 경우 하반기 실적개선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