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대표이사 김재윤)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lobal LTE & Wimax Development Forum 2011'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LTE & Wimax 포럼은 중국의 후아웨이(Huwei)가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 클리어와이어(Clearwire), 사우디 모빌리(Mobily)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통신사와 통신장비 전문 업체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행사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년간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사우디 모빌리와 중국 후아웨이 등의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원인텍의 LTE 단말 및 와이브로 제품의 라인업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신규 바이어들과 수출 관련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원인텍은 이번 포럼에서 자사의 제품 전시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LTE 시장동향 및 진출계획 △글로벌 와이맥스 시장동향 및 진출계획 △통신 운용기술과 전략 사업모델 △통신 서비스와 통신 단말의 개발 이라는 4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국의 통신사 및 통신장비업체들과 사업 전략을 교류하게 된다.

그는 "이번 포럼을 통해 LTE와 Wimax 기술을 기반으로 한 4G 단말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며 "중동지역을 레퍼런스 삼아 해외 각국의 이동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과 신규 사업자 확보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