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하반기 만회 기대…최선호주 신한-K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투자증권은 12일 은행업종에 대해 하반기 탄탄한 주가흐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심현수 연구원은 "은행주의 주가흐름은 연초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시장수익률은 13% 이상 밑돌았다"며 "이는 거시지표의 개선 지연과 정부 규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의 영업 리스크 혼재 때문"이라고 전했다.
은행주는 경기개선세 전환, 물가상승 둔화, 환율 절상시 추세적 상승 패턴을 기록해왔는데, 올 하반기 거시환경이 은행주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은행의 부동산 PF대출 관련 우려는 해소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은행들의 PF 노출도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PF 정상화뱅크의 역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4배에 육박해 상승여력에 대한 고민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은행주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할인폭이 가장 확대된 0.8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핵심 리스크요인이 해소되는 국면임을 감안하면 그 어느 때보다 은행주 투자위험은 축소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신한지주에 대해 탄탄한 실적과 업계 최고 수준의 시장 경쟁력을 보유했다며 최선호주로 제시했고, 현대건설 매각이익으로 자산건전화가 기대되는 우리금융을 관심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심현수 연구원은 "은행주의 주가흐름은 연초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시장수익률은 13% 이상 밑돌았다"며 "이는 거시지표의 개선 지연과 정부 규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의 영업 리스크 혼재 때문"이라고 전했다.
은행주는 경기개선세 전환, 물가상승 둔화, 환율 절상시 추세적 상승 패턴을 기록해왔는데, 올 하반기 거시환경이 은행주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은행의 부동산 PF대출 관련 우려는 해소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은행들의 PF 노출도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PF 정상화뱅크의 역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4배에 육박해 상승여력에 대한 고민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은행주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할인폭이 가장 확대된 0.8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핵심 리스크요인이 해소되는 국면임을 감안하면 그 어느 때보다 은행주 투자위험은 축소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신한지주에 대해 탄탄한 실적과 업계 최고 수준의 시장 경쟁력을 보유했다며 최선호주로 제시했고, 현대건설 매각이익으로 자산건전화가 기대되는 우리금융을 관심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