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김승현 "단기 가격조정 예상…2100 아래선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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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2일 이탈리아 재정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유럽 금융시장 진정 전까지 관망할 것을 권했다.
김 센터장은 "외면했던 변수들이 한꺼번에 증시에 반영되면서 단기 가격 조정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국채 발행한도 증액 합의와 이탈리아 등 유럽 재정위기 관련 해결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다시 시장이 리스크에 초점을 맞추는 국면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다만 추세적인 전환보다는 가격조정을 통해 단기 과열을 식히는 정도에서 조정이 그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후 증시 반등 기미는 미국, 중국보다는 유럽에서 찾아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금융시장이 진정되는 신호가 나타나면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증시가 돌아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따라서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유럽 CDS(신용부도스와프)프리미엄 및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는지 여부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달 말께부터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개선세를 나타내면 투자심리가 비관에서 점차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증시 조정이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이달 중에 우려가 해소되고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지수 2100 아래선 매수에 나서도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김 센터장은 "외면했던 변수들이 한꺼번에 증시에 반영되면서 단기 가격 조정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국채 발행한도 증액 합의와 이탈리아 등 유럽 재정위기 관련 해결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다시 시장이 리스크에 초점을 맞추는 국면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다만 추세적인 전환보다는 가격조정을 통해 단기 과열을 식히는 정도에서 조정이 그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후 증시 반등 기미는 미국, 중국보다는 유럽에서 찾아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금융시장이 진정되는 신호가 나타나면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증시가 돌아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따라서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유럽 CDS(신용부도스와프)프리미엄 및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는지 여부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달 말께부터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개선세를 나타내면 투자심리가 비관에서 점차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증시 조정이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이달 중에 우려가 해소되고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지수 2100 아래선 매수에 나서도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