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섭 케이디씨 회장이 장내에서 자사 주식을 신규 매수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태섭 회장은 케이디시 주식 17만주(지분율 0.21%)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최근 사채 원리금 121억원을 갚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회사 주가가 급락하자 경영 책임 차원에서 선택한 결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낮게 형성됐다"며 "상장을 준비 중인 투자법인의 자산가치, 3D(3차원) 전반의 공격적 투자 등이 조만간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